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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 마이다스CC CC 골프장 은근한 매력
    골프이야기 2019. 9. 17. 05:30

    추석 연휴 끝나자마자 바로 이천 마이다스CC 골프장으로 갔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라운딩 하기는 좋은 날씨 같고, 

    오전에 상당한 시간들이 구름으로 끼었으니 라운딩 하기에는 더 좋은 날씨네요.

     

    본격적인 가을을 알리는 신호 같기도 한데, 실수 없이 골프공만 잘 맞으면 될 것 같은데 ...

     

     

     

    이천 마이다스CC 골프장은 올림푸스 타이탄 마이다스 코스로 되어 있는 27홀 골프장 입니다.

    퍼블릭 골프장인데 쉬울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그런 골프장 입니다.

     

    비거리는 짧은 편이고, 페어웨이는 넓어서 딱 보는 순간 쉬운 골프장으로 생각이 되는데, 

    조금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은 언쥴레이션과 해저드 그리고 벙커들이 많이 있어서 쉽게만 느껴지지 않습니다.

     

     

     

    올림푸스 코스 1번 홀 입니다.

    첫 홀부터 파5로 시작을 했는데, 첫 홀이라 특별히 어려워 보이는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두번째 홀부터는 알게 모르게 하나씩 나오는 장애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드라이버를 치면은 오른쪽 벙커가 기다리고 있고 

    왼쪽으로는 해저드가 기다리고 있어서 초보들은 조금 마음에 거슬리는 홀입니다.

     

     

     

     

    세번째홀 파3 홀인데, 

    앞에 보이는 넓은 벙커만 제외를 하면은 특별히 어려워 보이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파3 비거리는 보통 135미터 정도 이며, 150미터가 넘는 파 3홀도 하나 있는 것 같았습니다.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서도 원퍼터를 하지 않는 매너쟁이 동반자들 ...

     

     

     

    왼쪽으로 살짝 돌아가는 도그렉홀인데, 

    왼쪽으로 칠려고 하니까 벙커가 기다리고 있죠?

     

    비거리는 짧은데 벙커 때문에 오른쪽으로 살짝 돌아가야 되는 홀 입니다.

     

    이천 마이다스CC 골프장이 비거리는 짧지만 이렇게 바로 못가게 장애물을 하나씩 만들어놨습니다.

     

     

     

    290미터 정도 되는 파4홀인데, 

    비거리 짧다고 좋아할 것은 안되는게 그린 주변 양쪽으로 벙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드라이버 300미터 나오는 골퍼들은 원온을 할 수 있지만 

    비거리 300미터 안나오는 골퍼들은 벙커가 살짝 두려움의 대상이 되겠네요.

     

     

     

     

    여기가 바로 150미터 넘는 파3홀 같습니다.

    살짝 멀어보이지만 주변에는 장애물이 없어서 그나마 안심하고 스윙할 수 있는 홀입니다.

     

     

     

     

     

    하늘을 보지 않고, 페어웨이만 보고 사진을 찍었는데 하늘을 보니까 전형적인 가을 하늘 모습이네요.

    멋진 모습이죠?

     

    이번 홀은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그린 주변에 가면은 해저드가 기다리고 있어서 쉽게 그린까지 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번 홀도 320미터 정도 되는 살짝 짧은 홀인데, 벙커들 보세요.

    그린에서 부터 시작해서 드라이버로 보낼 수 있는 거리 수준에도 벙커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반전 마지막 홀 입니다.

    왼쪽으로 살짝 돌아가는 홀인데, 여기도 보시면은 양쪽으로 벙커가 기다리고 있고, 

    왼쪽으로는 큰 해저드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쉬울 것 같으면서도 가시 같은 곳이 하나씩 숨어 있습니다.

     

     

     

    후반전 타이탄 코스 같습니다.

    이 홀도 그린 주변에 벙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벙커를 잘 피해서 그린까지 도달하면 쉽게 파 또는 버디가 나올 수 있는데

    벙커를 못피하면은 더블보기 정도는 생각을 해야 되는 홀 입니다.

     

     

     

     

    조금 길게 느껴지는 파4 홀입니다.

    페어웨이가 조금 길다고 벙커가 피할 수 없는 곳이죠.

    중간에 벙커를 피해서 그린까지 가야 되는 홀인데 조금 길어서 파 나오기가 쉽지 않는 홀입니다.

     

     

     

    페어웨이는 아주 넓습니다.

    아주 힘껏 쳐도 오비 해저드는 나올 것 같지 않고, 직선거리로 그린까지 짧은 홀인데, 

    그린 주번에는 해저드가 기다리고 있어서 세컨 샷은 조금 길게 쳐야 되어서 한타를 더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천 마이다스CC 골프장은 보면은 조금 길다고 생각 되는 홀들은 모두 도그렉홀 입니다.

    파5홀인데, 벙커와 도그렉홀 ...

    그래도 벙커들이 많이 보이지 않아서 쉽게 그린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린 주번에 역시 벙커가 숨어 있습니다.

     

    바로 위에 사진에 있는 파5홀 그린 입니다.

     

    그린 앞에 벙커가 기다리고 있죠?

     

    그래도 무사히? 그린까지 쓰리온 했습니다.

     

     

     

    132미터 정도 되는 파3홀인데

    오른쪽 언덕을 맞추면 홀컵까지 쉽게 내려 온다고 하는데 

    오른쪽 언덕을 맞추는 동반자는 아무도 없네요.

     

    내마음대로 되지 않는게 골프 입니다.

     

     

     

    왼쪽에는 벙커 오른쪽으로는 해저드 그리고 페어웨는 살짝 좁아 보입니다.

    왼쪽 도그렉홀인데 왼쪽으로 칠려고 하니 벙커가 기다리고 있고, 

    조심스럽게 살짝 쳐야 하는데 그것도 내마음대로 안되죠?

     

     

     

     

     

    이번 홀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상당히 경사 지면서 오르막홀입니다.

    오르막홀이 나오면은 웬지 힘이 들어가죠?

     

    페어웨이는 넓어서 좋은데, 경사면 때문에 쉽게만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린 앞에는 역시나 벙커가 기다리고 있구요.

     

     

     

     

    이벤트 홀 같이 만들어놓은 파3홀인데 오늘은 110미터 정도를 만들어놨습니다.

     

    짧아도 벙커 길어도 벙커가 기다리고 있으니 그렇게 쉽게만 보이는 홀 같지는 않습니다.

     

     

     

    라운딩이 끝날 무렵에는 모든 구름이 걷히고, 푸른 가을 하늘이 나왔습니다.

    사진을 찍어도 미세먼지가 보이지 않는 선명하고 깨끗합니다.

     

    마지막홀에는 파5홀 입니다.

    보시다시피 해저드를 돌아서 가는 홀인데 페어웨이도 많이 넓지 않습니다.

    천천히 끈어서 그린까지 가는게 제일 좋을 듯 하고, 오른쪽 해저드에 많이 빠지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천 마이다스CC 골프장은 페어웨이 넓고, 비거리는 짧아서 쉬운 골프장 같이 느껴지지만 

    막상 라운딩 하다 보면은 장애물이 많이 걸려서 쉽지 않는 골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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