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주CC 골프장 라운딩 후기 ... 무엇이 어려운가?

가을 골프는 빚을 내서라도 다니라는 말이 

라운딩 한번 다녀오신분들은 다들 아실겁니다.

날씨는 시원하고 하늘은 파랗고, 구름은 뭉게뭉게 다니고, 오색옷으로 옷을 갈아 입은 나무들은 한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합니다.

덤으로 골프공까지 잘맞으면 참 좋을텐데 ...

이렇게 좋은 날씨에 골프공이 안맞으면 모든 기분이 망가집니다.

 

전남 순천에 위치한 승주CC 골프장 

친구들과 라운딩을 다녀왔는데, 

몇번 다녀온 친구들은 승주CC 골프장 어렵다고 말했는데 

실제로 보면은 어려운 코스가 거의 없는 것 같은데, 타수는 안좋게 나옵니다.

 

 

 

승주CC 골프장은 동코스 남코스 중코스 27홀 골프장 입니다.

조선잔디로 되어 있으며 

페어웨이도 넓은 편이고, 비거리도 긴 편입니다

오르막 내리막도 있지만 도그렉홀도 있습니다.

그냥 봐서는 어렵지 않는 골프장 같은데, 타수는 안나오는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린 빠르기 3.0 

 

 

 

 

 

라운딩 전에는 맞춤골프장갑 알럽핏과 함께 ...

골프장갑 이제부터는 맞춰서 끼고 다니세요.

 

 

 

 

 

중코스 부터 시작을 해서 동코스에서 마치는 라운딩 입니다.

첫홀부터 오르막 홀이라 조금은 위축 된 가운데 티업을 시작 합니다.

 

 

 

 

 

2번 홀은 살짝 짧은 홀인데,

그린 앞에는 해저드가 있어서 조금 조심해야 하는데

페어웨이는 넓어 보입니다.

 

 

 

 

승주CC 그린은 대부분 2단 그린이 많습니다.

그린 빠르기 3.0이라고 했는데 

3개홀 지점부터는 조금더 그린을 단단하게 만들어서 유리막 그린은 변한 거 같습니다.

 

 

 

 

유럽의 산을 연상케 하는 멋진 연못과 단풍 가득한 가을산입니다.

 

 

 

 

그린도 언쥴레이션이 있고,

그린 빠르기가 아주 빨라서 쓰리퍼터는 보통으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페어웨이 넓어서 좋고, 비거리도 긴편이어서 다른 골프장과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그린이 워낙 빠르니까

칩샷으로 온을 시켜야 되는 상황이 됐구요.

어떨결에 버디를 하나 했네요.

 

 

 

 

 

 

계속 오르막 홀도 있구요.

 

 

 

잠깐 쉴때는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보고 ...

 

 

 

 

서서히 물들어가는 가을 풍경인데

잔디는 서서히 빛을 잃어가는 모습입니다.

 

잔디는 푸르고, 단풍은 가을을 맞이했으면 좋으련만 ...

 

 

 

 

살짝 길게 되어 있은 파3홀 ...

 

 

 

 

 

내리막으로 되어 있는 홀은 부담감이 많이 없습니다.

 

 

 

 

전반전 중코스 끝나고 바로 동코스로 이동을 해서 라운딩을 시작합니다

쉬는 시간을 주지 않는 승주CC ...

 

오늘만 그런 것인지 평상시에도 쉬는 시간을 주지 않는 것인지 ...

 

 

 

 

살짝 내리막으로 되어 있는 홀이 쉽게 그린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인데

그린에서 더 고생하는 골프장입니다.

 

 

 

 

 

오른쪽 해저드가 있어서 조금 부담은 되는 홀이지만 

특별히 어렵지는 않습니다.

 

 

 

 

언쥴레이션이 있고, 오르막홀이라 골퍼들이 조금 힘들어하는 홀입니다

 

승주CC 골프장은 페어웨이는 힘들지 않는데

그린이 워낙 빨라서 타수가 안나오는 거 같습니다.

 

승주CC 골프장은 페어웨이 보다는 그린을 참고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