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힐CC 올해 첫 라운딩 조금은 추운 날씨

3월 첫째주와 둘째주 날씨가 많이 틀립니다.

첫째주 아침 온도는 영하 2도 수준이었는데 

둘째주는 영상 1도 전후라서 차이가 납니다.

 

도심에서는 1,2도 차이를 많이 느끼지 못하지만 골프장에서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3월 3일 첫 라운딩은 경기도 광주 곤지암에 있는 그린홀CC 골프장 입니다.

재미랜 기억으로 2년전 푸른 잔디를 보면서 좋은 인상을 가졌던 그린홀 골프장인데

오늘 라운딩은 영하 날씨가 바람까지 시원하게 불고 있으니 

내 뜻대로 되지 않지만 모처럼 라운딩 나오지 기분은 참 좋으네요.

 

 

 

 

오전 8시 10분 티업인데 

영하 2도 날씨게 바람까지 조금씩 붑니다.

다들 핫팩을 하나씩 가지고 라운딩을 해야 되는 날씨네요.

 

 

 

 

푸른 잔디를 보면서 라운딩할때는 그린홀CC 골프장 멋진 모습이었는데

하얀 잔디를 보니 2년 전 모습이 그립기만 합니다.

 

영하 2도 날씨지만 산속이라서 

그린이 꽁꽁 얼어버렸네요.

 

 

 

 

그린에서 골프공을 튀면서 라운딩한 기억은 몇년 전 일인데

오늘 또다시 그린에서 골프공이 튀니까 어떻게 클럽을 잡아야할지 생각이 안날 정도 입니다.

 

 

 

 

3,4개 홀 정도 지나니까 

햇빛이 나기 시작했는데 

어떤 곳은 언 곳이 풀려서 어프로치가 제대로 되고 

어떤 곳은 아직도 얼어 있어서 어프로치가 제대로 안되고 ....

 

 

 

 

 

전반전에는 완전히 맨붕 상태에서 라운딩을 하는 것 같습니다.

 

 

 

 

 

바람이 불어서 조금은 싸늘한 날씨인데 

모처럼 라운딩을 나오니까 기분은 좋습니다.

좋은 타수를 만들거라는 욕심을 버린지는 오래 되었고,

지금부터는 즐기는 마음으로 라운딩을 즐기고 있습니다.

 

 

 

 

 

점점 따뜻한 날씨로 변하는 전반 홀입니다.

 

 

 

 

 

사진으로 보니까 8번홀 같습니다.

전반 8번홀 정도 되니까 햇빛은 따뜻하게 비추고 

그린의 얼음은 풀려서 골프공에 서리까지 같이 묻어서 달려나니 속도가 많이 늦습니다.

 

 

 

 

 

산 밑이라도 햇빛이 거의다 비추는 모습이죠?

 

 

 

 

중간에 간식도 못먹고 

바로 후반전 시작해야 된다고 쫓기다시피 시작합니다.

 

후반에 나오니까 날씨는 좋고,

페어웨이와 그린에 얼음은 보이지 않습니다.

 

 

 

 

 

전반전 사진하고 확실하게 틀리죠?

사진만 봐도 따뜻함이 느껴질 정도 입니다.

 

 

 

 

 

후반전 한홀 한홀 지나다 보니까

날씨는 좋고, 

9홀 더 라운딩 하고 싶은 마음만 간절 합니다.

 

전반전에 타수가 너무 안좋은 것도 아쉬움으로 남고 ...

 

 

 

 

 

홀이 계속 될 수록 따뜻한 봄날씨를 연상케 하고 

그린힐CC 골프장의 멋진 모습도 다시 생각 나는 것 같습니다.

 

 

 

 

 

햇빛을 보고 찍은 사진이라 조금 어둡게 나왔지만 

후반전 끝무렵에는 날씨가 아주 좋았답니다.

 

 

 

 

 

티업 시간을 10시 이후로 잡았으면 너무 좋았을 날씨인데 ...

그린힐CC 골프장 아쉬움만 많이 남긴채 

2021년 첫 라운딩을 마치네요.

 

3월 중순 부터는 골프장 그린피도 많이 오른다고 하는데 ...

그린피 무서워서 라운딩도 많이 못다닌다는 걱정이 앞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