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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더플레이어스CC 23년 첫눈과 함께 라운드골프이야기 2023. 11. 22. 18:04
23년 골프 시즌도 서서히 마무리가 되어 가는 쯤에
행운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첫눈과 함께 춘천 더플레이어스CC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마쳤습니다.
골프 라운드는 미리 예약을 해야 되기 때문에
예약 이후에 날씨가 추워지나 더워지나 어쩔 수 없이 라운드를 해야 되는데,
오늘은 꼭 그런 날씨인거 같습니다.
11월 17일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첫눈과 함께 시작한 더플레이어스CC 라운드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23년 11월 17일 춘천 더플레이어스CC 도착 시작은 11시쯤
아직은 구름 보다는 푸른 하늘이 많이 보여서 햇살이 좋아서 라운드 하기 좋은 날씨로 기억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1시 이후로 날씨가 많이 흐려진다는 소식과 눈 소식이 있는데 ...
골프에는 언제나 맞춤골프장갑 알럽핏
한번 스캔으로 평생동안 맞춤 골프장갑 사용할 수 있어서 너무 너무 좋습니다.
춘천 더플레이어스CC 골프장은 밸리 레이크 마운틴 코스가 있는데,
오늘은 밸리코스와 레이크 코스 라운드 이야기 입니다.
더 플레이어스CC 골프장은 난이도가 있으며
그린 라이도 심한 편이라 타수가 생각보다 많이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춘천 더플레이어스CC 밸리코스 1번홀은 대체적으로 조금 쉽게 보입니다.
그린 주변의 벙커들만 조심하면 괜찮으니깐요.
첫홀을 무사히 마쳤다면은
2번홀부터는 조금씩 어려워지기 시작합니다.
정확한 거리를 맞추지 못하면은 그린 앞에 해저드가 있어서 쓰리온을 생각해야 하고,
파5 롱홀인데, 개미허리 건너편 페어웨이로 골프공을 보내야하고,
장애물을 건넌 다음에 그린에 온을 시켜야 하는데,
비거리 정확성을 동시에 만족 해야 쓰리온을 할 수 있는 홀입니다.
더플레이어스CC 골프장 그린 전체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쉬운 라이가 없고, 겨울철이라 그린 스피드가 상당히 느립니다.
오늘 그린 스피드는 2.3이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더 느리게 느껴지고, 그린이 늦다 보니 퍼터가 짧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조금 쉽게 플레이 되는 파3홀입니다.
비거리는 140미터 ~ 150미터 사이지만 장애물이 보이지 않아서 조금 괜찮은편입니다.
티박스앞에는 해저드
세컨 지점에는 벙커들과 좁은 페어웨이들이 마음을 조금 힘들게 만듭니다.
12시에 티업을 시작할때는 바람도 많이 불지 않고, 구름도 많이 없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구름이 많아져서 햇빛도 보이지 않고, 바람은 점점 쎄게 불고 있습니다.
비거리만 빼면은 아무런 어려움이 없어 보이는 파3홀 입니다.
고무판 티박스가 조금 마음에 걸리기는 합니다.
7번홀과 8번홀 정도 오니 푸른 하늘 보다는 구름낀 하늘로 가득하고,
서서히 첫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8번홀 세컨 지점에 오니 함박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데,
라운드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햇빛은 없고, 바람이 쎄게 불어서 라운드 하는데 많은 방해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도 첫눈이 오니 기분은 좋아 집니다.
9번홀에는 눈이 그치고, 가끔씩 햇빛이 나오지만
잠깐 동안의 햇빛 맞는 시간이라 추위를 이기기 위해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몸을 녹힐때는 뜨거운 국물이 최고죠.
전반전 끝나니까 눈치 빠른 더플레이어스CC 골프장은 어묵 국물을 서비스로 줍니다.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롱홀 부터 인데,
앞에 해저드 넘기는 거리는 150미터 이상
초보 골퍼들한테는 조금 위협이 될 수 있고, 날씨가 추워서 골프공이 제대로 맞지 않아서 특별히 더 조심해야 되는 홀입니다.
그래도 그린까지 뻥 뚫린 홀이라서 마음은 가볍게 느껴집니다.
계속 강하게 불어오는 바람 때문에 라운드 하기에 많이 힘든데, 홀들도 쉬운 홀이 없습니다.
비거리 300미터 라고 하는데,
언덕 넘어에는 가파른 내리막이면서 페어웨이가 좁에 되어 있어서
비거리는 짧지만 투온이 쉽지 않는 홀입니다.
비거리만 짧지 않으면 괜찮은 파3홀
이번홀도 티박스와 그린 주변의 해저드 때문에 조금더 어려워 보이죠?
특히 찬바람까지 맞으면서 라운딩 하기가 힘드네요.
비거리가 살짝 긴 파4홀
티박스 앞의 해저드만 잘 넘기면 괜찮은 홀 입니다.
전 홀과 비슷하게 보이지만
그린 주변이 상당히 어렵게 보입니다.
페어웨이 언쥴레이션도 있어서 세컨샷도 쉽지 않구요.
추위에 떨면서 라운드 하지만
가끔씩 비추는 햇살 덕분에 그나마 힘을 얻으면서 한 홀 한 홀 지나게 됩니다.
띵콩 같이 생긴 그린에 비거리는 160미터 정도
홀컵은 벙커 바로 뒤에 있습니다.
거리와 정확성을 요구하는 홀입니다.
레이크 코스 중에서 핸디캡 1번이라고 말할 수 있는 파5 롱홀입니다.
왼쪽 벙커까지 약 210미터
벙커에서 왼쪽 페어웨이로 세컨을 친 다음에 넓은 해저드를 건너야 하는데,
넓은 해저드 길이는 약 170미터 정도
안전하게 왼쪽 페어웨이로 가셔서 그린을 공략하는 법인데,
왼쪽 페어웨이에서도 그린까지 약 110미터 ~ 130미터 정도 ...
해저드에 빠지면은 그린 주변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데,
그냥 해저드에 빠지고 그린 주변에서 플레이 하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왼쪽 페어웨이 사진
라운드 마칠 시간이 되니 서서히 해는 넘어가고, 찬바람은 더 날카롭게 느껴집니다.
춘천 더플레이어스CC는 어려우면서도 찬바람과 함께 싸우는 라운드였네요.
추후에 날씨 따뜻할때 다시한번 가보고 싶은 골프장이네요.
그리고 춘천에서는 닭갈비를 먹는게 최고죠.
오늘은 찬바람과 어려운 더플레이어스CC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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