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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RT KTX 타고 겨울여행과 옛 추억을 찾아서
    잡동사니 2024. 1. 17. 11:04

    24년 1월 13일 오늘은 재미랜 고향에서 초등학교 은사님을 모시고 모임이 있는 날입니다.

    서울에서 전남 광양으로 가는데

    옛 추억을 되살리면서 조금 특별하게 갈려고 하는데,

    지하철 타고, 수서역에서 SRT 타고, 익산에서 KTX로 갈아타서 전남 순천에 도착을 해서 

    순천에서 전남 광양시 중마동으로 가는 버스를 이용할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순천까지는 SRT KTX를 이용하지만 

    순천에서 부터 광양시 중마동까지는 예전에 탓던 버스를 다시 한번 타면서 추억을 되살리려고 합니다.

     

    과연 계획대로 잘 될지 지금부터 시작해봅니다.

     

     

     

     

    24년 1월 13일 12시 30분 전남 광양시 중마동 음식점 약속 시간이라 

    새벽 6시 40분에 집에서 출발해서 

    수서역 SRT 7시 40분 열차를 타기 위해서 출발을 했습니다,

     

    오늘은 승용차도 안타고, 택시도 안타고 오로지 대중교통만 이용하는 계획으로 ...

     

     

     

     

    집에서 약 7분 정도 걸으니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 나옵니다.

    아직은 날이 새지 않아서 컴컴하지만 

    지하철역은 환하게 불이켜져 있습니다.

     

     

     

     

    남부터미널역에서 약 8개 정거장을 지나니 수서역이 나옵니다.

    지하철 수서역에서 SRT 수서역까지는 지하로 연결 되어 있어서 5분 정도만 걸으면 됩니다.

     

     

     

     

    SRT 광주송정 열차 7시 40분 시간에 맞춰서 탑승하러 갑니다.

     

     

     

     

    엄청나게 큰 SRT 열차는 시속 300키로 까지 달린다고 하니까

    세상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전남 광양에서 서울로 처음 상경할때는 

    전남 광양시 진월면 망덕에서 순천간 버스를 한 시간 타고, 

    순천터미널에 도착을 해서 또 다시 버스를 타고 순천고속버스터미널로 거거나 

    순천역으로 가서 기차를 탔습니다.

     

    1990년 당시 순천에서 강남고속버스터미널까지는 약 5시간 30분 정도 소요 됐으며 

    기차를 탈때는 순천역에서 서울역까지 약 6시 30분 정도 소요 됐는데, 

    이제는 SRT KTX 열차를 타면 약 3시간 소요

    고속버스를 타더라도 약 4시간 정도면은 도착을 하니 이동 시간이 많이 단축 됐습니다.

     

     

     

     

    휴일 아침 7시 40분 SRT 열차를 타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동을 합니다.

     

     

     

     

     

    그리고 내 좌석을 찾아서 앉으니 

    어느덧 긴장이 살짝 풀렸는지 졸음이 오기 시작합니다.

     

     

     

     

    SRT수서역에서 순천역까지 바로 가는 열차는 10시 40분에 있고, 

    열차 좌석도 모두 매진 됐고, 약속 시간도 맞지 않아서 익산을 거쳐서 순천으로 가야 하는데,

    SRT수서역에서 익산역까지 1시간 15분 정도 소요 

    익산역에서 순천역까지 KTX 1시간 20분 정도 소요 됩니다.

     

    익산에서 잠깐 쉬었다 가도 3시간 20분 정도면은 수서역에서 순천역까지 도착을 합니다.

     

     

     

     

    익산에서 약 25분정도 기다리니 순천행 KTX가 들어옵니다.

     

     

     

    익산에서 순천가는 KTX 타고 가는 시간에는 

    해가 떠서 따뜻한 남쪽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서울 아침 온도 영하 5도 

    남쪽에는 더 따뜻한 날씨가 될 듯 합니다.

     

     

     

     

    순천역에 도착을 하니 10시 20분쯤 

    곧바로 시내버스를 타기 위해서 밖으로 나왔는데,

    어디서 시내버스를 타야 되는지 왔다 갔다 하다가 못찾고 곧바로 택시를 타고 순천터미널로 갔습니다.

     

     

     

     

    택시를 타지 않기로 했는데, 

    뜻하지 않게 택시를 타고 순천터미널에 도착을 했는데,

    순천터미널에서 광양시 중마동으로 가는 버스표를 예약할려고 하니

    아뿔사 11시 50분에 버스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순천에서 광양시 중마동으로 가는 버스가 10분마다 하나씩 있었는데,

    이제는 배차 시간이 한 시간 넘게 있는게 새삼 세월의 흐름을 말해줍니다.

     

    예전 토요일 순천터미널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는데, 

    지금은 한가한 터미널 내부였고, 

    지방에는 사람들이 줄어든다고 하더니 세삼 느끼게 하는 것 같습니다.

     

     

     

     

    순천 터미널에서 11시 50분 버스를 타면은 약속 시간이 늦어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타고 중마동버스터미널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중마동 터미널 앞 카페에서 모닝 커피 한잔 마시면서 

    나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옛날 추억을 새삼 떠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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