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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골프여행 구마모토 아소스카이블루 골프장 3박 4일의 여정
    골프이야기 2023. 3. 3. 11:21

    2023년 3월 부터는 날씨가 많이 풀린다고 하니 

    골프를 좋아하는 분들한테는 골프 시즌이 온거 같습니다.

    골프 시즌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 골프장들의 그린피는 코로나 핑계를 삼아서 아직도 비싸다고 합니다.

    한번이라도 더 필드를 나가고 싶은 골퍼들한테는 안타까운 일인데,

    골프를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즐길려고 하는 방법도 있다는 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 골퍼들을 동남아시아로 골프여행을 많이 가시는데,

    동남아 보다는 이제 일본으로 눈을 돌려도 될 거 같습니다.

    일본은 가까워서 좋고 골프비용도 저렴해서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일본 구마모토 3박 4일 일정으로 골프장 라운딩 다녀온 이야기를 지금부터 시작해 봅니다.

     

     

     

    일본 구마모토 아소스카이블루 골프장 일정은 2023년 2월 26일 ~ 3월 1일까지 3박 4일 일정입니다.

    인천공항에서 구마모토 직항 비행기는 2월 부터 운행이 됐다고 하니까

    한달도 안되는 시점에서 구마모토 직항 비행기를 타고 갑니다.

     

     

     

    인천공항에서 9시 5분 비행기라서 

    아침 6시 40분 쯤에 인천공항에 도착을 했는데 엄청난 사람들이 해외로 여행 갑니다.

    코로나는 완전히 없어진 거 같고, 

    또 다시 해외로 해외로 여행을 가는 것 같습니다.

     

     

     

     

    모든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를 타러 가는데, 

    역시 공항에 오면은 처음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신기하기만 합니다.

     

     

     

     

    아침 9시 5분에 출발하는 티웨이 항공은 구마모토 공항까지 10시 30분 도착 입니다.

    1시간 30분이면 바로 도착하니 가까워서 좋고, 

    기온도 우리나라와 비슷하니까 좋고,  시차 차이도 없어서 아주 좋습니다.

    비행기 타고 제주도 가는 느낌으로 갑니다.

     

     

     

     

     

    일본 구마모토 공항은 지역 공항이라서 아주 적습니다.

    구마모토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세븐 일레븐 편의점부터 보입니다.

     

    재미랜은 일본을 처음으로 방문하고 

    처음으로 여행을 하는 나라 라서 기대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공항도 적고, 편의점 마트 등등도 눈에 보이지 않아서 조금은 실망입니다.

     

     

     

     

    구마모토 공항을 나오자마자 바로 아소스카이블루 골프장으로 가는 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행사를 통해서 구마모토 골프여행이라 

    2인, 3인 4인 또는 8명까지 골프여행을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거의 단체로 아소스카이블루 골프장으로 가기 위해서 버스를 대기 시켜 놓습니다.

     

     

     

     

    버스는 12시쯤에 구마모토 공항을 출발해서 

    약 1시간 정도 시간이 걸리는 아소스카이골프장으로 가는데, 

    가는 도중에 아소산 국립공원이 보입니다.

     

    일본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산이라고 하는데 ...

     

     

     

     

    아소산 정상에는 아직도 눈이 녹지 않고 우리를 반기고 있습니다.

     

    일본 이라는 나라에 처음으로 방문을 했는데, 

    첫번째로 공기가 좋습니다.

    두번째로 미세먼지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깨끗합니다.

    이 두가지가 제일 큰 인상으로 남았는데,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심해서 그런지 아직도 눈이 녹지 않고 우리를 환영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아소스카이블루 골프장 클럽하우스에 도착을 하자마자 

    바로 락커룸 키를 받고 환복을 합니다.

    그리고 식사를 하고 라운딩 준비를 하는데, 

    식사를 하고 라운딩을 시작하면은 조금 늦은 감이 있어서 

    우리 팀은 식사를 하지 않고, 바로 환복을 하고 18홀 라운딩을 시작하러 갑니다.

     

     

     

     

    3박 4일 구마모토 아소스카이블루 골프장 여행 일정은 

    26일 첫날 18홀 라운딩

    27일 둘쨋날 27홀 라운딩

    28일 셋쨋날 27홀 라운딩

    그리고 3월 1일 12시 비행기로 인천으로 가는 일정인데, 

    26일 오후 1시에 아소스카이블루 골프장에 도착을 해서 식사를 하고 라운딩을 시작한다면 

    약 오후 2시쯤 ...

    그래서 점심을 건너뛰로 바로 18홀 라운딩을 시작하는 걸로 계획을 급 변경 했습니다.

     

     

     

     

    재미랜 일생에서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하고, 

    일본에서 골프 라운드를 즐기는 기념 사진도 찍고 ....

     

     

     

     

    골프에서는 빠질 수 없는 맞춤골프장갑 알럽핏

    한번 스캔으로 평생동안 맞춤 골프장갑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본 구마모토 아소스카이블루골프장에서도 맞춤골프장을 사용합니다.

     

     

     

     

    점심을 먹지 않고, 바로 필드로 나오니 1번홀과 10번홀 중에서 어떤 코스를 먼저 시작하느냐 인데,

    카트가 없는 쪽을 먼저 선택을 해서 라운딩 시작을 합니다.

     

    아소스카이블루 골프장은 노캐디로 운영되는 골프장이라 반드시 거리 측정기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아소스카이블루 골프장의 특징은 넓고 긴편입니다.

    페어웨이는 좁은 편이나 러프가 넓게 퍼져 있어서 초보 골퍼들한테는 부담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편안하게 드라이버 스윙해도 되는 안정감 넘치는 골프장 ...

     

    홀컵은 멀리 있어 보이는데, 실제로 가면은 생각보다 짧다는 느낌(?)

     

     

     

     

    아소스카이블루 골프장은 모두 야드로 표시가 됩니다.

    골퍼들은 모두 아시겠지만 미터보다 10% 정도 더 길게 나오는 야드죠?

    10번홀 407야드니까 미터로 생각하면은 약 370미터 정도 되는 거리 

     

     

     

     

     

    클럽하우스에서 약 5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호텔 입니다.

    바로 여기서 숙박과 식사를 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아소스카이블루 골프장은 해발 700미터 높이에 있는 골프장인데,

    골프텔에서 먹고 자고, 골프 치고 ...

    이것만 할 수 있다는 점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구마모토 도시가 지방 소규모 도시 같아서 시내로 나가는 길도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11번홀 역시 쭉뻗어 있는 홀 

    그리고 파4 홀입니다.

     

    공기가 깨끗하고 미세먼지가 없어서 꼭 가을 하늘을 보는 듯한 파아란 하늘입니다.

     

     

     

     

    그린 주변에는 벙커들이 항상 준비되어 있다는 점도 명심 하시기 바랍니다.

     

     

     

     

    12번홀 파5 롱홀 입니다.

    450미터 정도 되는 비거리인데,

     

     

     

    보시다시피 중간 세컨 지점에는 내려가는 부분이 있고, 

    내려가는 부분에는 앞팀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특별히 조심해야 되는 홀입니다.

     

    캐디가 없기 때문에 언제나 앞팀을 보면서 플레이 하시는거 명심 하시기 바랍니다.

     

     

     

     

    세컨 지점에서 티박스를 보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파아란 하늘과 아소산이 함께 어울어져 있는 멋진 풍경이 한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합니다.

     

     

     

     

    또 다른 방향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골프장 주변과 아소산 주변에는 편백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서 푸르룸이 한층더 업그레이드 된 것 같습니다.

     

     

     

     

    파3홀 중에서 제일 가깝다고 하는 홀인데,

    비거리 약 130미터 정도 됩니다.

     

     

     

    130미터 정도 되는 홀인데도

    바로 그린에 골프공을 올리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아소스카이블루 골프장은 몇개 홀이 짧습니다.

    서비스 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 파5홀이 비거리가 짧은데, 장타를 치는 골퍼들은 투온을 노려도 되는 곳입니다.

    약 400미터 정도 되는 거리니까 

    투온 충분히 가능하겠죠?

     

     

     

     

    그린 끝지점에서 살짝 왼쪽 도그렉홀이지만 

    장타 골퍼들의 투온 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

     

     

     

     

     

    비거리가 짧은 대신에 그린 주변에는 벙커들이 많지만 

    어렵지 않는 벙커들이라 큰 부담은 없습니다.

     

     

     

     

    15번홀 역시 조금 짧게 만들어진 홀인데 ...

     

     

     

    지금 사진을 보시면은 짧게 느껴지는 홀이 아닌거 같습니다.

    중간에 카트길이 있고,

    개미허리 같이 조금 좁은 느낌이 있어서 초보 골퍼들한테는 힘 들어갈 수 있고,

    살짝만 옆으로 골프공이 간다면은 해저드 또는 오비가 나올 수 있어서 조심해야 되는 홀입니다.

     

    페어웨이가 짧으면 그린이 어렵다는 것도 명심 하시구요.

     

     

     

     

    비거리 160미터 정도 되는 파3홀

     

     

     

    모처럼 큰 해저드가 앞에 있어서 부담감이 있고

    비거리 160미터 라서 거리에도 조금 부담이 있습니다.

     

     

     

     

     

    파4 비거리 287야드 

    미터로는 약 260미터 정도 되는 거리인데,

    장거리 골퍼들은 드라이버 치고, 바로 어프로치를 할 수 있는 홀입니다.

     

     

    비거리는 짧은 대신에 그린이 조금 어렵구요.

    양쪽으로는 오비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소스카이블루 골프장은 노란색은 해저드 흰색 말뚝은 오비 라는 것도 인지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는 흰색 말뚝은 오비 파란색 말뚝은 해저드인데 ...

     

     

     

     

    18번홀 살짝 짧은 파4홀

     

     

    비거리 짧은 홀은 그린이 이렇게 솥뚜껑으로 되어 있는 홀이 있습니다.

    아소스카이블루 골프장 그린은 조금 빠른편입니다.

    그린을 보면은 골프공이 조금 늦게 굴러 갈 거 같은데, 조금 빠르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그린 빠르기는 2,7정도?

    그리고 라이가 생각보다 적게 타니까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18홀 입니다.

    언제나 클럽하우스가 보이면은 전반전 또는 후반전이 끝난다는 신호인데,

    일본 아소스카이블루 골프장 역시 전반전 18홀은 클럽하우스를 향하여 ...

     

     

     

     

    18홀 그린은 쉽지 않게 되어 있죠?

     

     

     

     

    오후 1시 조금 넘어서 시작된 라운딩은 전반전이 끝나면서 

    3시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1번홀 부터 9번홀까지는 조금 더 난이도가 있는 홀입니다.

     

    난이도가 있다는 것은 도그렉홀이거나 해저드 건너뛰거나 그린이 보이지 않거나 ...

     

     

     

     

    2번홀은 바로 3홀입니다.

     

     

    비거리 160미터 정도 되는 거리인데,

    오른쪽은 벙커 왼쪽은 러프로 되어 있고, 

    페어웨이가 넓게 있어서 편안하게 스윙을 해도 될 거 같습니다.

     

     

     

     

    2번홀을 마치고 3번홀로 가는길은 조금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3번홀 파4인데,

    그린이 보이지 않는 오른쪽 도그렉홀입니다.

    지금부터는 그린이 보이지 않는 홀들이 많이 나옵니다.

     

     

     

    3번홀 그린은 2단으로 되어 있는 아주 가파른 그린입니다.

    2단을 넘지 못하면은 또 다시 10미터 정도를 뒤로 가야 되는 난코스 그린입니다.

     

     

     

     

    4번홀은 세컨지점에서 급 내리막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린이 보이지 않는 홀인데, 

    세컨지점에서 급경사 처럼 되어 있고, 

    양쪽 언덕이라서 페어웨이가 많이 좁아 보입니다.

     

     

     

     

    약 500미터가 되는 파5홀

     

     

    세컨지점에서는 살짝 내려가는 곳이라 

    앞팀이 보이지 않을 수 있으니 특별히 앞팀 확인하면서 스윙을 해야 됩니다.

     

     

     

     

     

    친환경 골프장 답게 노루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고, 

    노루 궁뎅이는 정말로 하얗게 되어 있습니다.

    노루궁뎅이버섯이 하얗게 동글동글하게 되어 있는데,

    노루 궁뎅이를 보면은 노루궁뎅이버섯이 바로 생각날 것입니다.

     

     

     

     

    핸디캡 1번홀 입니다.

    비거리 350미터 정도 되구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경사도 졌고, 그린도 보이지 않고, 

    그린 앞에는 급경사로 되어 있어서 그린까지 신경을 많이 써야 되는 홀입니다.

     

     

     

     

    세컨 지점에서 바라본 그린 입니다.

    그린 주변도 어렵고, 그린도 계속 오르막으로 되어 있습니다.

     

     

     

     

     

    8번홀도 도그렉홀 이죠?

     

     

    그린에서 바라보는8번홀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9번홀 파5

    비거리 약 470미터 정도 됩니다.

     

     

     

    러프는 넓에 되어 있는데, 

    페어웨이는 좁게 보입니다.

    그린 앞에는 해저드까지 있고, 페어웨이가 좁아서 나중에 푸른 잔디가 나올때는 러프에 골프공이 들어가면은 신경을 많이 써야 되는 홀입니다.

     

     

     

     

     

    그린 주변 입니다.

    해저드 옆으로 좁게 보이는 그린이죠?

     

     

     

    라운딩 끝날 무렵 5시가 넘어서자 해는 지고, 갑자기 찬 기운이 듭니다.

    공기 좋은 구마모토는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크니 참고 하시고, 

     

    점심을 먹지 않고 바로 라운딩을 시작해서 무사히 18홀을 마쳤네요.

     

    구마모토 골프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소스카이골프장은 이렇게 생겼네요.

    18홀인데도 골프장 면적은 넓게 보입니다.

     

     

     

     

    클럽하우스에서 샤워를 하고 나오면은 셔틀버스가 수시로 골프텔까지 데려다 줍니다.

    저녁 6시 넘어서야 저녁을 먹는데,

    점심을 먹지 않고 라운딩까지 해서 배는 아주 고프네요.

     

     

     

    저녁 메뉴는 샤브샤브 입니다.

    3일 동안 저녁은 샤브샤브를 먹어야 합니다.

     

    이로서 처음으로 일본 골프여행의 첫날은 이렇게 마무리가 됩니다.

     

    그리고 2일 3일은 아침 먹고

    오전 8시 30분 쯤에 첫홀을 시작으로 18홀 라운딩 끝내고 클럽하우스에서 점심식사

    그리고 오후 2시쯤에 또다시 라인홀 라운딩을 마치면은 

    오후 4시 30분쯤 됩니다. 

     

    다음에는 일본 구마모토 골프여행 준비사항 주의사항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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