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박3일 여행 옛추억을 찾아가는 즐거운 가득한 시간들
제주도 2박 3일 즐거운 추억여행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첫번째 이야기를 못보신 분들은 밑에 링크 클릭 하시면 첫째날의 즐거운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https://heodj11.tistory.com/1047
10월 18일 ~ 20일 제주도 2박3일 여행이지만
18일은 늦여름의 여행
19일 ~20일은 완연한 가을 여행 같은 날씨였습니다.
18일 저녁 구름 가득하고 바람이 쎄게 불더니
19일은 햇빛은 가득하지만 공기는 시원한 바람에 차가운 바람으로 바뀐거 같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햇빛이 많이 난다고 하니 신나는 둘째날 여행을 시작해봅니다.
아침 8시부터 리조트에서 성계미역국이 나온다고 해서
4층 식당으로 올라가니
토요일 아침부터 제주공항으로 비행기가 계속 도착하는 거 같습니다.
바람이 불어서 파도가 높게 일고, 바람의 온도도 많이 내려간 느낌입니다.
어제 저녁에 모처럼 만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서
주류도 마시면서 흥겨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아침에는 해장이 될 수 있는 성계미역국이 나왔네요.
아침부터 바다의 시원한 맛을 제대로 느끼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수평선의 제주 해변을 보면서 아침 식사를 하는 모습은
영화의 한장면 같이 멋진 모습 입니다.
제주 2박 3일 둘째날 휴애리를 첫번째로 방문하기로 했는데
어제는 중학교 졸업 이후 40년만에 만나는 친구들이 있는가 하며
어쩌다 한번 만나는 친구들이 있었고,
자주 만나는 친구들이 있어서 조금은 서먹 한 느낌은 있었는데
하룻저녁이 지나자 옛 중학교의 시절로 다시 돌아간 느낌입니다.
알게 모르게 남아 있었던 투명의 벽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또 다시 중학교 시절의 10대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둘째날의 여행은 그렇게 허물없이 웃으면서 하루를 시작해봅니다
휴애리에 도착을 하고 난 다음에
안개와 구름도 많이 없어지고,
점점 파아란 하늘로 바뀌더니 멀리서 한라산도 보이는 거 같습니다.
조금만 좋은 장소가 나오면은 사진 찍기 바쁘고,
예전의 친했던 친구들과 몇년만에 만나서 추억의 한페이지를 열심히 만들어 봅니다.
여행 이후에 남는 것은 사진 밖에 없다고 ..
한잔이라도 더 많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 부지런히 다니면서 폰카를 눌러 봅니다.
다음 여행 일정은 서귀포유람선 타기 입니다.
배 시간에 맞춰야 된다고 급히 휴애리에서 출발을 했으나
벌써 많은 사람들이 좋은 자리를 다 차지를 했고,
그나마 1층에 앉아서 바다에서 보는 제주도의 모습을 감상해봅니다.
바다에서 바라본 정방폭포와 한라산은
TV에서 많이 나오는 모습이며
제주도 외에 또 다른 작은섬 큰섬 들이 나오면서 멋진 경치를 구경하는데,
어제 저녁에 많이 달린 친구들은 모처럼 휴식의 시간을 갖는 모습도 종종 있었네요.
약 한시간 정도의 유람선은 그동안 지쳐 있던 친구들의 충전의 시간이라도 할 수 있었네요.
제주도 유람선 이후에 점심을 먹기 위해서 낭뜰에쉼팡 이라는 음식점에 1시 30분 정도에 도착을 했는데
점심시간이 거의 끝나는 1시 30분 경에도 많은 사람들이 식당에서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네요.
역시나 맛집인가 봅니다.
쌈채소와 된장국 그리고 각종 야채 나물들은 입맛을 돋구기에 충분했고,
제주도 막걸리도 한잔씩 하면서 즐거운 점심을 먹었네요.
진수성찬 같은 음식들과 반주들은 우리들의 입맛에 충분했고
다들 맛집이라고 칭찬 한마디씩 하고 식당을 나올 수 있었네요.
점심을 먹고 또 다시 달려 간곳은 제주허브동산
제주도 많이는 가보지 못했지만
이번 여행은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을 계속 다녀서
더 좋고, 처음 가본 여행지라서 느낌도 새로웠네요.
둘째날의 친구들은 어느덧 옛 추억을 가득하면서
이제는 환갑을 향하는 나이 문턱까지 왔으니 이산가족의 만남과 같은 느낌도 듭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10대의 소년들이
강산이 4번이 바뀌자 어느덧 할아버니 할머니도 있었고,
얼굴에서는 주름살과 머리는 흰머리가 가득한 모습들이
세월에는 장사가 없다는 말이 새삼 느끼게 합니다.
그래도 노는 모습은 옛 10대의 모습을 그대로 하고 있습니다.
공중 부양의 사진 찍기도 하는데
내 뜻대로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몸이 되었네요.
핑크뮬리와 억새풀의 조화는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멋진 장면인가 봅니다.
제주허브농장을 마지막으로
또 다시 숙소로 향하는데 ...
둘째날 저녁은 비바람이 몰아치는 저녁으로 바뀌네요.
제주도의 무서운 바람을 새삼 느끼게 할 정도로 바람은 쎄게 불고,
빗방물까지 내리고 있는데도
제주도의 야경은 아름답기만 합니다.
그리고 저녁은 리조트에서 먹는 바베큐 타임
비바람이 몰아치는 바람에 창문을 열지 못하고,
제주 앞바다를 못보면서 바베큐 파티를 해야 되는 아쉬움은 있지만
옛 친구들과 시간은 언제나 즐겁기만 합니다.
허리띠 모두 풀어 제끼고,
누가 누가 많이 먹고 마시나 ...
제주도의 고기는 맛도 좋고,
공기가 좋아서 술도 많이 취하지 않고
먹어도 먹어도 계속 입속으로 들어가는 고기들
부어라 마셔라 ...
오늘 또 다시 새로운 추억의 한페이지가 만들어지노라
육회까지 깔끔하니 최고의 맛이네요.
둘째날 저녁의 연장 사진이냐구요?
아닙니다.
다음날 3일째 아침
주량이 가득한 친구들은 해장술 한잔 한다면서 4층 식당으로 올라와서 아침 먹기 전에 간단히 해장술 한잔 한다네요.
참 대단한 친구들 입니다.
컵라면 하나면은 해장술의 안주가 충분하다고 하는데
뒤 이어 맛있는 전복죽이 나오니 다 먹지도 못하고 ...
맛있는 전복죽이 또 먹고 싶은 마음입니다.
아침 식사 전복죽을 맛있게 먹고, 에코랜드로 달려 갑니다.
오늘은 여행의 마지막 3일째 되는날
10월 20일 일요일인데,
어제 저녁 비바람 때문인지 오늘 날씨 온도는 더 내려갔습니다.
완연한 가을 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싸늘한 가운데
마지막 일정을 맞추기 위해서 갑니다.
제주도에서 타 보는 기차가 조금은 특별해 보입니다.
오전에 또 다른 일정을 한군데 있다고 하는데
비행기 시간에 맞춰야 되는 부담 때문에
점심을 조금 일찍 먹고 제주공항에서 기다리리고 결정하고,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하러 갑니다
제육볶음에 고사리를 넣어서 먹는 쌈인데,
이집도 맛집이네요.
3일동안 모든 식당들이 맛이 좋아서 여행의 즐거움이 두배가 된 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쉬운 이별주를 한잔씩 하면서
이산가족이 겪어야 하는 아품을 뒤로 하고
즐거움을 또 다시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3년뒤에 여행의 일정을 잡아 봅니다.
2박 3일의 제주도의 추억 여행을 마무리하고,
제주항공에서 오후 3시 비행기를 타고 제주공항에서 서울 김포공항에 도착을 하니
4시 30분 정도 되는 시간이네요.
어느덧 집에 도착을 하니
오늘 하루가 벌써 마무리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