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2박3일 즐거운 추억여행 광양시 진월중학교 졸업 40주년
전남 광양시 진월면에 위치한 진월중학교 졸업 10회 동창회 친구들은
졸업 40년 기념으로 제주도 2박 3일 여행의 계획을 24년 4월부터 세우고 비행기표 예매부터 시작해서
현지 미리 답사까지 다녀온 호
24년 10월 18일 드디어 전국에 흐터져 있던 친구들이 하나 둘씩 제주공항으로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서울 부산 광주 광양 순천 여수 등 전국에서 살고 있지만
추억의 여행이라는 이름으로 제주공항에서 하나 같이 시간에 맞춰서 보익 시작합니다.
재미랜은 서울에서 살기 때문에 제주항공을 타고 김포에서 제주공항까지 날아 갑니다.
오전 10시 30분 비행기는 12시 조금 못되서 도착을 했고,
벌써 도착한 친구들도 있고, 아직 도착이 안되는 친구들도 있는데
약속 시간보다 약 1시간 정도 늦게 도착한 광주 친구들이 모이는대로
곧바로 점심식사를 할 수 있는 옛촌제주점 식당으로 달려 갑니다.
45인승 버스를 렌트 해서 모두 한곳에 타면서
졸업이후에 처음본 친구들, 자주 만났던 친구들, 그리고 어쩌다 한번씩 만나는 친구들
서로 삶의 이야기도 하면서, 옛추억의 이야기도 하면서 버스는 시골 장터 못지 않는 난장판 모습입니다.
식당에 도착을 했는데,
아직도 못다한 이야기가 많아서 버스에서 늦게 내리는 친구들고 있고 ...
오후 2시가 넘어선 시간이라 다들 배가 고팠는지
옛촌제주점 식당에 빨리 자리를 잡고 식사를 시작합니다.
옛촌제주점 식당은 옥돔구이, 갈치조림, 고등어구이, 미역국, 물회 등이 나왔는데,
한결같이 음식들이 다 맛있습니다.
시장이 반찬인지 아니면 진짜 맛있는 식당인지를 잊은채
음식들은 부지런히 입속으로 들어갑니다.
한참을 먹다 보니 배는 부르고,
또다시 길을 재촉하면서 첫번째 여행지로 달려 갑니다.
새별오름 정상까지 올라가면서 또 못다한 이야기를 계속 하고 있는 친구들
24년 10월 18일 부터 20일까지 제주 날씨는
가을이라고 하지만 따뜻한 가을 온도에
3일동안 비소식은 있는데, 비는 내리지 않고 구름만 가득합니다.
새별오름 오르는길은 바람이 불어서 시원한 맛은 있지만
온도가 높아서 윗옷을 하나 둘씩 벗으면서 올라 갑니다.
새별오름 정상으로 올라가면서 뒤를 돌아보니
제주도의 멋진 풍경이 우리를 반겨 줍니다.
간간히 보이는 햇빛 때문에 풍경은 더 아름다움을 뽑내고 있고
구름과 안개 그리고 햇빛까지 어울려져 있는 신기한 제주도의 가을 날씨 입니다.
저 멀리 보니는 골프장은 라이트를 모두 켠 것 처럼 밝에 보여서
아름다움을 더 뽑내고 있습니다.
새별오름 억새축제라고 하는데,
억새는 완전히 피지 않아서 조금 아쉬움은 남습니다.
새별오름 정상에서 같이 한 친구들 기념 사진도 찍고
새별오름 반대편의 제주도는 맑은 날씨 때문에 시야도 넓고,
제주도의 푸른 바다까지 깨끗하게 보입니다.
공기 좋고, 시야까지 좋으니 추억여행 참 잘왔다는 느낌이 듭니다.
곳곳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친구들
여행중에서 남은 것은 사진 뿐이니라 ...
억새꽃이 조금만더 활짝 피었으면은 최고였을 것을 ...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100% 만족은 없듯이
오늘은 구름낀 날씨와 활짝 피지 않는 억새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새별오름의 아름다움을 뒤로 하고
카멜리아힐로 이동 합니다.
카멜리아힐 역시 가을답게 가을억새축제라고 하는데,
새별오름 같이 활짝 핀 억새는 볼 수 없었지만
핑크뮬리 라는 꽃이 우리는 반기니 ...
카멜리아힐의 길을 따라서 산책 하니 이것 또한 기쁘지 아니 한가
구름낀 날씨에 걷기도 좋고, 햇빛이 나지 않으니 선글라이스가 필요 없는 듯하고
가을정원이라는 곳에 가니 억새풀과 핑크뮬리의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고 있고,
사진 촬영하기 좋은 날이라
곳곳에는 사진찍기 정신 없습니다,
친구들과 사진찍어야지 주변의 경치 봐야지
핑크물리 봐야지, 카멜리라힐 아름다움 구경해야지 ...
정신 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 같습니다.
이쁜 풍경만 나오면은 친구들끼지 사진 찍기 바쁘고
학교 다닐때 못다한 정을 이제서야 사진으로 나마 남길려고 하니 ...
카멜리아힐에서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제주수목원에서 제주도의 가을 하늘을 쳐다 보니
구름은 서서히 걷히고,
밝은 달빛이 우리를 반기고 있습니다.
저녁식사는 마린보이 식당입니다.
제주도 라는 섬에서 해산물을 많이 먹어야 함으로
저녁식사는 맛있는 회를 준비 했다고 합니다.
밑반찬부터 나오는게 만만치 않습니다.
간단한 회부터 시작해서 꽃게장까지 ...
여기에 다른 밑반찬도 하나 같이 맛있네요.
여러가지 회를 한군데 모아서 나온 보듬회는
서울에서는 맛볼 수 없는 신선함과 쫄깃함이 최고였네요.
계속 나오는 광어구이, 망치구이 전복구이까지 ...
배는 부르는데 아직 나오지 않는 음식들이 계속 있다고 하니
참 행복한 저녁 식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튀김과 찌개까지
최고의 음식과 안주로 각자 한잔씩 거하게 마시고 난 다음에
저녁 늦게 숙소에 도착을 했는데 ...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야 숙소가 이렇게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아침 8시에 미역국으로 식사를 하고 이틀째 여행지로 출발을 합니다.
제주도2박 3일 추억여행 두번째는 다음편에서 이어집니다.